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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버카스텔 수채 색연필이다. 몇번 안쓴 새건데 정작 이걸 구입한지는 10년도 넘었다. ㅡ,. ㅡ;; 

수채화 기법을 어려워하니까 수채 색연필로 먼저 접근해보라고 선배가 충고해서 사본 건데... 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. 이러나 저러나 손에 안붙고 정이 안가서(남이 그린건 왜 그리 좋아보이던지;;;) 싼걸 사서 그렇겠지~하고 괜한 핑계를 대며 책상 소품으로 전락시켰다. 


수채색연필의 경우는 특히나 종이 선택이 중요한것 같다. 꼭 비싼걸 사야한다기 보다 종이 두께나 물 흡수하는 정도, 물기가 마른 뒤에도 종이가 울지 않고, 보풀 일어나는 정도 등에 따라 색연필의 발색이나 부드러움이 차이가 크다. 유성이든 수채든 색연필이 있다면 종이를 바꿔 보는 것도 좋겠다. 


*지관은 색연필을 담은 케이스가 종이로 된 것이다. 가격대가 틴케이스(철재 케이스)보다 저렴하다.


 



2016.05.06